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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쓰는 날

아버지와 그 어린 나는

그 어린 나는
당신의 따뜻하고 다정한 눈길을
간절하게 바랬다

그저 나를 사랑스럽게 쳐다봐주기를
사랑받고 있음을 온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그 어린 나는
당신의 따뜻한 품에 꼬옥 안겨
당신의 토닥임 속에서

그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 한마디 말이 절실히도 듣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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