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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카드뉴스만들기 오늘은 회사 블로그에 글 하나를 올려보고자 단단히 맘을 먹었다.회사를 소개하는 글을 만들어 보기로 한다. 소개까지는 순조롭게 넘어갔다. 회사목표는 아무래도 포토샵으로 멋짐이 폭발하게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스터디하면서 배운 포토샵을 써먹을 기회가 온 것이다. 카드뉴스 느낌으로 만들어 볼까? 흠... 뭔가 감이 잡히지 않는다. 유튜브에서 카드뉴스 만드는 법을 검색해본다. 초보도 쉽게 따라한다는 어그로가 나를 카드뉴스 장인으로 만들어줄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따라해보기로 한다. 배경을 준비하라는데 준비해둔 배경이 없다. 일단은 느낌만이라도 살려보자 해서 폰 갤러리를 뒤져 초점나간 사진 하나를 찾았다. 갤럭시S20의 초점이 잘안맞는 게 고질적인 문제라는데 이번만큼은 쓸만한 것 같아 기특하다. 감성이 한가득 ..
자꾸만 잊어서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좋았던 기억만 남아요 그래서 더 후회되곤 하죠 좀 더 많이 행복할걸 좀 더 많이 사랑할걸 영원할 것 처럼 아꼈는데 찬란한 그날이 바로 지금 이순간임을 오늘이 다시 오지 않는 다는 걸 자꾸만 잊어서 또 그리움이 물든 오늘을 보내요
그냥 그사람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냥 좋아지게 되고 내마음에 이유를 붙일 수 없는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 그냥, 거기서부터 이미 시작인 거야
내편 드라마나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이말이 너무나 듣고 싶어졌다 내편, 어떠한 경우에도 내편 나보다 나를 더 믿어주는 그런 사람
이밤 옅어져가겠지만 사라지지는 않는 그런 기억들이 쌓여 이 어둠을 밝게 비추곤 해요
중요한 건 중요한 건 우리가 다른 점을 맞추려고 고단한 시간을 보내기보다 우리가 어떤 다른 생각을 하는지 서로를 알아가며 서서히 물들어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거야
궁금해하고 있어요 나는 당신 가까이 있는 그 누군가보다 당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 누군가보다 당신에 대해 훨씬 궁금해하고 있어요 별거 없었던 일상일지라도요
사랑과 사람 사랑 너머의 그 사람을 제대로 바라본적 있던가 내가 사랑하는 싶은 모습만 보려고 한건 아닐까 사랑 너머의 그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나만큼이나 그사람도 길을 잃고 헤매이는 중은 아닐까 사랑받고 싶어서 인정받고 싶어서 무던히도 애쓰는 중은 아닐까 웃는 얼굴 너머의 그 사람을 가만히 들여다본적 있던가